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중소기업 10곳 중 7곳 “중장년 채용, 경영성과에 도움돼”
-“축적된 경험과 노하우 전수효과”

[헤럴드경제=윤호 기자]중소중견기업 인사담당자 10명중 7명은 중장년 직원 채용이 경영성과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평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르바이트 전문 포털 알바천국이 운영하는 채용정보 검색사이트 ‘잡서치’는 전경련중소기업협력센터와공동으로 5인 이상 중소중견기업 288 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2018년 중소중견 기업의 채용계획 및 중장년 채용인식 실태조사’ 결과를 5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최근 3년 사이 중장년 채용 경험이 있다고 응답한 중소중견기업은 조사대상 기업의 76.7%인 221 곳으로 나타났다.

이중 66.5%는 채용한 중장년 인력이 경영 성과에 “매우 도움이 됐다(33.9%)”, “약간 도움이 됐다(32.6%)”고 답했다. “보통이다(28.1%)”, “별로 도움이 안됐다(4.5%)”, “전혀 도움이 안됐다(0.9%)”라고 답한 비율은 33.5%에 불과했다.

구체적으로 도움을 받은 내용으로는 “축적된 경험과 노하우 전수로 직원들의 업무 역량 제고(32.5%)”와 “업무 충성심, 성실성으로 일하는 분위기 쇄신(28.7%)”을 들었다. 다음으로 “조직문화 개선(16.1%)”, “매출증가, 원가절감, 생산성 향상(14%)”이 뒤를 이었다.

중소중견기업 인사담당자들은 중장년 채용 시 우선 고려사항으로 “직원과 소통할 수 있는 조직융화력(36.5%)”을 꼽았다. 이어 “성과 창출을 위한 직무역량, 외국어 등 전문지식(24.7%)”,”높은 업무 강도에 적응할 수 있는 건강(21.5)”, “학력, 자격증 보유’(8.2%)”, “나이(7.3%)” 순으로 답했다.

youknow@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