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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SBC, 1분기 세전 이익 4% 감소
매출 늘었지만 영업 비용 13% 증가 영향

올해 20억달러 자사주 매입 계획




[헤럴드경제=김현경 기자] 유럽 최대 은행 HSBC는 올해 1분기 세전 이익이 47억55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49억6100만달러)보다 4% 감소했다고 4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는 매출이 증가했지만 영업 비용이 더 많이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BBC는 전했다.

1분기 매출은 137억1000만달러로 전년 동기(129억9300만달러)보다 6% 증가했다.
사진=게티이미지

같은 기간 영업 비용은 13% 늘어나 94억달러를 기록했다.

HSBC는 또한 올해 20억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CNBC에 따르면 존 플린트 HSBC그룹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성명서에서 “우리는 중국 본토에 있는 증권합작투자사에 전략적 고용을 했으며 글로벌 사업에서 디지털 기능을 향상시키기 위해 투자했다”면서 “이같은 목표성 지출은 1분기 조정 비용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HSBC의 실적은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치를 밑돌았지만, 주주들은 자사주 매입 계획에 환호할 것이라고 BBC는 전했다.

pin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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