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부터 매년 실시하는 이 훈련은 각종 재난 발생시 국민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한 범국가적 종합 훈련이다. 이번 기간에는 관내 소방서와 경찰서, 군부대, 한국전력공사, 롯데정보통신 등 10곳 기관이 참여한다.
최근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 밀양 세종병원 화재 등이 연이어 발생함에 따라 올해는 다중이용시설에 재난 발생시 대응법을 집중 훈련한다.
오는 16일에는 관내 대형마트에서 화재 대피 훈련을 하고, 17일에는 가산동에 있는 아파트형 공장 대륭테크노타운18차에서 가상 화재 훈련을 시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훈련기간 관내 전통시장 대상으로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도 진행할 예정이다. 어린이집과 경로당 등을 돌며 소화기와 소화전, 심폐소생술을 알려주는 ‘소소심 교육’, ‘찾아가는 재난안전교육’도 운영한다. 공무원 불시비상소집 훈련, 재난안전대책본부 도상훈련 등도 준비돼 있다.
이상영 구 도시안전과장은 “훈련 기획부터 설계, 진행까지 전문가의 의견을 적극 반영했다”며 “현장감 있는 훈련으로 재난대응체계 전반을 재점검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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