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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악구, ‘2018 국가안전대진단’ 점검결과 공개
[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서울 관악구(구청장 유종필)는 지난 2월5일부터 4월13일까지 ‘2018 국가안전대진단’을 실시한 뒤, 구민의 시설물 안전관리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지적사항에 대한 신속한 보수ㆍ보강을 유도하고자 점검결과를 구 홈페이지에 공개했다고 8일 밝혔다.

국가안전대진단은 교량, 터널, 건축물 등 각종 시설물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재난을 예방하고 안전사고를 최소화하기 위해 구민, 전문가 및 공무원이 합동으로 시설물 안전점검을 실시해 위해요인을 제거하는 활동이다. 

재난안전 점검을 하고 있는 유종필 구청장[제공=관악구]

4회째 추진되는 올해 국가안전대진단은 제천, 밀양 화재와 같은 대형참사를 예방하기 위해 위험요인을 사전에 발견해 예방하는데 중점을 두고 실시했다.

관악구는 지난 2월 다중이용시설, 교량, 터널, 식품분야 위생안전관리 위해요인이 잠재돼 있다고 판단되는 1927개 시설(공공시설 238개소, 민간시설 1689개소)을 선정했다.

선정된 시설물에 대해 2월5일부터 68일 간 2726명의 시설 관리자(소유자)와 민간전문가가 합동으로 안전점검(민ㆍ관합동 644개소, 전문기관위탁 8개소, 자체점검 1275개소)을 실시했다.

점검 결과 발견된 지적사항 368건(현장시정 조치 28건, 보수ㆍ보강대상 154건, 정밀안전진단대상 4건)과 행정처분 6건에 대하여는 신속히 보수ㆍ보강 등 조치하도록 통보했다.

아울러 소유자 또는 관리자로 하여금 시설물의 효과적인 안전관리를 유도하고 구민의 시설물 안전관리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점검결과를 구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관악구는 4년째 추진 중인 국가안전대진단을 행정기관 중심에서 구민과 함께 하는 안전문화 제도로 정착시키기 위해 2018년 국가안전대진단 안전점검 결과 지적사항이 없는 건축물에 대하여 안전관리 우수표시(♥)를 부여해, 지속적이고 효과적으로 건축물 안전관리를 추진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아울러 교량, 육교, 건축물 등의 시설물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를 최소화하기 위해 다양한 안전정책을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yeonjoo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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