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문경전통찻사발축제추진위원회는 이번 축제기간 10일 동안 15만여명의 관광객이 축제장을 찾았다고 8일 밝혔다.
올해 20번 째인 찻사발축제를 위해 추진위는 20주년 기념관을 준비했고 20살 청년들에게는 입장료를 면제해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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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설명=문경전통찻사발축제 추진위 관계자, 자원봉사자, 주민 등이 지난 7일 축제를 마무리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문경시] |
또 찻사발축제가 20년 동안 발전해 오는데 공을 세운 김정옥 사기장과 천한봉 명장의 핸드프린팅 행사도 열렸다.
문경시민들과 1박 이상 머무르는 관광객들을 위한 야간 행사인 문경읍 온천지구 강변에서 펼쳐진 ‘별이 빛나는 신북천’과 점촌 문화의 거리에서 벌어진 ‘점촌 야밤에 한사발’행사에는 유명 도예인이 참석했다.
‘사기장의 하루 체험’ 프로그램 참가자들은 찻사발을 만들기 위한 사토채취에서부터 빚기까지 모든 과정을 체험했다.
특히 올해 축제에서는 찻사발 경매의 명품화를 위해 전문경매사가 진행을 하고 사전에 경매작품을 인터넷을 통해 알리는 등 품격을 높였다.
김억주 축제 추진위원장은 “문경시나 축제 추진위, 도예가와 자원봉사자 등 많은 사람이 축제를 위해 땀을 흘려 준비를 했다”며 “축제장을 찾아준 모든 사람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