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에 따르면 이번 유명작가 특별전에서는 ‘작가와의 만남’을 통해 지역 작가 지망생들에게 웹툰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고 지역 문화산업에 대한 이미지 제고를 위해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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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0일부터 6월6일까지 순천대 국제문화컨벤션관 전시실에서 열리는 이번 웹툰전은 허영만, 윤태호 작가의 스케치와 데생 원본이 공개되고 개막이벤트로 ‘작가와의 대화’의 시간이 마련됐다.
허 작가는 ‘식객’, ‘각시탈’, ‘타짜’, ‘비트’, ‘날아라 슈퍼보드’ 등을 그린 대한민국 대표 웹툰작가이며, 윤태호 작가는 ‘미생’, ‘이끼’, ‘내부자들’, ‘파인’ 등으로 마니아층을 형성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두 작가의 사색, 고뇌, 몰두의 산물을 볼 수 있는 가슴 뛰는 작품과 스승과 제자가 함께 만나 색깔이 다른 두 작가의 스케치 속 예술을 들여다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의 ‘2017 지역 웹툰캠퍼스 조성 및 운영’ 공모사업에 선정돼 올해 개소된 순천웹툰캠퍼스는 폰트개발, 3D 모델링, 웹툰작가 창작 및 제작지원, 웹툰사이트 개발, 우수캐릭터 공모 등의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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