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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SCI, 234개 중국 종목 신흥시장지수에 편입
6월 1일부터 적용

[헤럴드경제=김현경 기자] 세계 최대 지수산출기관인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이 중국 본토 증시에 상장된 234개 대형 종목을 신흥시장(EM) 지수와 중국 지수에 편입하기로 했다고 14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에 따르면 MSCI는 이날 발표한 ‘2018년 5월 지수 리뷰’에서 A주 부분 편입의 첫 단계로 234개 A주 종목을 MSCI 중국 지수, MSCI 신흥시장 지수 등 관련 글로벌 및 지역 종합지수에 편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진=게티이미지]

새로운 지수 적용은 5월 31일 장 마감을 기점으로 이뤄져 오는 6월 1일부터 적용된다.

편입되는 종목 시가총액의 2.5%가 6월에 1차로 편입되며 9월에 시총의 5%가 2차로 편입될 예정이다.

해당 종목의 MSCI 중국 지수와 EM 지수 내 초기 비중은 각각 1.3%, 0.4%를 차지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발표된 종목은 지난해 222개보다 12개가 늘어났다.

MSCI는 앞서 이번 편입으로 중국 본토 증시로 패시브 펀드 자금으로만 170억달러 가량이 유입될 것으로 전망했다.

여기에 액티브 펀드의 증가까지 감안하면 약 400억달러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내다봤다.

pin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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