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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천구 우시장에 ‘금빛 황소’가 떴다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서울 금천구(구청장 차성수) 독산동 우시장에 ‘금빛 황소’가 생겼다.

구는 지난 25일 우시장 내 유창상가 앞에서 차성수 구청장과 이훈 국회의원, 정병재 구의회 의장, 우시장 상인회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황소 조형물’ 제막식을 가졌다고 28일 밝혔다.

서울 금천구 우시장 ‘황소 조형물’ 모습. [제공=금천구]

이 조형물은 한국 황소 체형과 크기에 꼭 맞는 청동 재질이다. 누구든 사진 촬영을 할 수 있도록 포토존도 곁에 뒀다. 인근에는 가로 90㎝, 세로 250㎝ 크기로 먹자골목, 숙박시설 등 위치도를 알려주는 안내판도 설치했다. 황소 조형물과 안내판에는 모두 발광다이오드(LED) 조명도 달았다고 구는 설명했다.

구는 이번 사업을 시작으로 ▷그린푸줏간 복합지원센터 건립 ▷간판ㆍ화장실 개선 ▷주차장 바닥 보수 등 우시장 시설 현대화 사업을 연이어 추진할 계획이다. 우시장은 한때 서울의 대표적인 축산물 시장으로 자리매김했지만, 최근 악취 등 위생문제와 시설 노후화로 주민들의 외면을 받고 있는 실정이다.

라태성 구 지역경제과장은 “우시장 상인회와 손잡고 시장 활성화와 시설 현대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벌이겠다”고 말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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