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경제전문매체 CNBC에 따르면 ‘하워드 X(Howard X)’라는 이름을 사용하는 이 남성은 27일(현지시간) 싱가포르 도심의 거리를 다니며 손을 흔들고 사진을 촬영했다.
그는 이번 여행이 “김정은 위원장과 트럼프 대통령의 성공적인 정상회담을 기원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유튜브 캡처] |
당초 6월 12일 싱가포르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북미정상회담은 트럼프 대통령의 취소 발표로 무산 위기에 처했다가 다시 추진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6·12 북미정상회담 개최 준비를 위한 북미 실무회담이 북측에서 열린 사실을 공식적으로 확인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우리는 6월 12일 싱가포르를 검토하고 있는 중”이라며 “그것(6월 12일 북미정상회담 개최 검토)은 변하지 않았고, 회담 논의가 아주 잘 진행되고 있는 중”이라며 북미정상회담 재추진을 공식화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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