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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터키 파묵칼레서 또…패러글라이딩 20대 한국관광객 추락사
-파묵칼레서 역풍으로 로프 꼬여

[헤럴드경제=이슈섹션] 터키 남서부 관광명소 파묵칼레에서 20대한국 관광객이 패러글라이딩을 하다 추락해 숨졌다고 하베르튀르크 등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파묵칼레는 석회암이 빚어낸 특유의 백색 지형으로 관광객이 몰리는 명소로, 한국 관광객도 많이 찾는 곳으로 익히 알려진 곳으로 지난 2015년에 열기구가 추락해 한국인 관광객 12명이 부상을 당했던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3일(현지시간) 오후 3시 30분께 데니즐리주(州) 파묵칼레에서 터키인 숙련자와 함께 2인승 패러글라이딩에 나선 한국 관광객 서모(29)씨가 추락 후 사망했다.

현지언론 보도한 사고 현장. [사진=연합뉴스]

서씨와 함께 패러글라이딩 비행을 한 터키인 S씨는 부상을 당해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서씨와 S씨는 착륙을 시도하던 중 역풍을 만났고 로프가 패러글라이더(장비)에 얽히며 추락한 것으로 전해졌다.

추락 직후 두 사람은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서씨가 이송 중 숨졌다.

현지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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