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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심권호 “애인 생긴다면 금메달ㆍ통장 다 줄 것”…국대 출신 ‘나혼남’의 버킷리스트
[헤럴드경제=이슈섹션] 전 레슬링 국가대표 선수 심권호(47)가 연인이 생긴다면 모든 것을 다 줄 수 있다고 밝혀 화제를 낳고 있다.

8일 오전 방송된 KBS1 시사교양 프로그램 ‘아침마당’에서 출연한 심권호는 ‘나도 홀로 산다’ 특집답게 연애를 바라는 혼기가 꽉찬(?) 싱글남의 버킷리스트를 얘기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애인이 생긴다면 해주고 싶은 것이 많다며, 우선 이제껏 받은 금메달을 다 줄 수 있다고 말해 미래의 연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사진출처= KBS1 ‘아침마당’]

이어 심권호는 “현재는 통장관리를 어머니가 하고 계시지만 이것도 뺏어 드릴 것”이라고 말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그는 “어머니도 통장을 넘기기를 바라고 계신다”고 전해 유쾌한 웃음을 줬다.

또한 심권호는 아직까지 싱글인 이유가 직업 때문이라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그는 “열아홉 살 때 들어간 선수촌을 나오고 보니 서른두 살이 돼 있었다”며 “그전에도 남중, 남고를 다니다 보니 이성을 사귈 기회가 없었다. 선배들도 똑같은 상황이었다”고 말해 국가대표로 청춘을 보낸 영광 뒤에 숨겨진 또 다른 아픔(?)을 전했다.

이에 함께 출연한 김도균, 태의경, 금잔디, 윤중강, 이호섭, 임오경, 장미화, 엄용수, 전원주 등 ‘솔로부대’의 공감을 얻어냈다.

한편 심권호는 지난 1996년과 2000년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이며 아시안게임 등 수많은 국내외 대회에서 메달을 딴 운동선수다.

현재는 대한레슬링협회 이사직을 맡고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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