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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지만 만루홈런…MLB.com “밀워키 1위로 올렸다”
[헤럴드경제=이슈섹션]최지만(밀워키 브루어스)이 만루홈런을 터트렸다.

최지만은 10일(한국시간) 시티즌스뱅크파크에서 열린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원정경기에서 밀워키 브루어스가 2-3으로 끌려가던 6회 2사 만루 찬스에서 대타로 나섰고 루이스 가르시아를 상대로 역전 만루포를 쏘아올렸다.

최지만의 홈런에 힘입은 밀워키는 12-3 대승을 거뒀다.


최지만은 대타로 나와 홈런을 때린 뒤 바로 다음 수비에서 교체되며 짧고 굵은 활약을 했다. 시즌 타율은 0.233으로 올랐다.

MLB.com은 “최지만의 통산 첫 만루홈런이 밀워키를 1위로 올렸다”고 호평했다. 밀워키는 이날 승리로 시카고 컵스에 0.5경기 앞선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1위를 유지했다. 만약 패했다면 이날 승리한 컵스에게 1위를 내줄 뻔한 상황이었다.

MLB.com은 “필라델피아 게이브 캐플러 감독은 가르시아를 위기 상황(1사 만루)에서 마운드에 올렸고 가르시아는 올란도 아르시아를 삼진으로 처리해 답했다”며 “최지만도 볼카운트 0-2에 몰렸고 아르시아와 같은 운명이 되는 듯했다. 하지만 최지만은 볼 3개를 골라낸 후 비거리 347피트, 시속 96마일의 만루홈런을 쏘아올렸다”고 조명했다.

MLB.com은 “밀워키 덕아웃은 하이파이브 세례로 통산 첫 만루홈런을 기록한 최지만을 맞이했다. 이 홈런은 최지만이 밀워키 선수로서 기록한 2번째 홈런이자 7번째 안타였다”고 설명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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