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은 지난 11일 서울 중구에 있는 본점에서 이동연 우리은행 부행장과 허민회 CJ오쇼핑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협력기업 상생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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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설명=우리은행은 지난 11일 이동연 부행장(오른쪽)과 허민회 CJ오쇼핑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서울 중구 본점에서 ‘우리은행-CJ오쇼핑, 협력기업 상생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제공=우리은행] |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우리은행은 CJ오쇼핑 협력업체의 유동성 공급을 지원하게 된다. 우리의 대표적인 중기 대출 상품인 ‘우리 큐브(CUBE)론’ 을 통해 CJ오쇼핑 협력업체에 대해서는 대출 금리를 2%포인트까지 우대해준다.
우리은행의 CJ오쇼핑 협력업체 유동성 공급 지원에는 CJ의 상생결제시스템이 활용된다. 상생결제시스템은 대기업의 신용도와 외상매출채권을 바탕으로 협력업체에 낮은 비용으로 운전자금을 조달해주는 시스템이다. 우리는 상생결제시스템 전용 상품인 ‘우리 상생파트너론’을 판매중인데, 이를 CJ오쇼핑 협력업체에 지원하게 된다. 우리 상생파트너론은 영업점이나 인터넷뱅킹을 통해 신청할 수 있고, 1차 협력기업 뿐 아니라 2차나 3차 협력업체까지 대상이 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협력기업들의 유동성 확보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대기업과 협력기업의 동반성장 문화 확산을 위해 더욱 노력 할 것”이라고 밝혔다.
kate01@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