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자연 그 자체의 식재료만으로 여름 더위를 날려버릴 셔벗을 만들어 볼 거에요. 주 재료는 ‘망고’와 ‘아보카도’인데요, 달달한 망고의 첫 맛과 든든한 아보카도의 포만감이 묘하게 어우러집니다. 특히 이 셔벗은 달콤하지만 입안에 단맛의 잔존감은 전혀 남지 않고 깔끔합니다. 주 재료인 아보카도는 얼려 먹으면 맛과 영양소가 껑충 뛰는 마법의 식재료 인데요, 얼린 상태에서는 비타민이 그대로 보존될 뿐만 아니라 오메가-9 지방산인 올레산이 풍부해 피부 건강을 유지하는 데에 탁월합니다. 재료만 있으면 손쉽게 만들 수 있는 망고 아보카도 셔벗, 한여름 나를 시원하게 해줄 간식 레시피로 간직하세요.
<재료>
얼린 아보카도 1컵 (1~2개)
얼린 망고 1컵
사과 주스(오렌지, 라임 등 대체 가능) ½컵
아가베시럽 1테이블스푼
<레시피>
1. 모든 재료를 블렌더에 넣고 충분히 갈아줍니다.
2. 믹스된 것을 투명 유리그릇에 담아주세요.
3. 냉동실에 1시간 정도 보관합니다.
4. 디저트 그릇에 담고 향긋한 허브 등을 올려 시원하게 드세요.
■크리스틴 조(Christine Cho)
비건(vegan), 로푸드(raw food) 전문가. 16년 간 뉴욕과 헐리우드 유명인사들의 전담 셰프로 활약했으며 현재는 프리미엄 내추럴 푸드기업 올가니카에서 제품 개발 총괄 셰프 겸 이사로 재직하고 있다. 뉴욕대학교(NYU)와 프렌치 컬리네리 인스티튜트를 졸업했고, 생식계의 대가 메튜 케니의 로푸드 아카데미를 수료했다. 뉴욕의 유명 식당인 머써키친, 파스티스 등 에서 경력을 쌓았다.
tedkim0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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