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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낙연 “태풍 물러날 때까지 24시간 비상대비태세”
이낙연 국무총리가 휴일인 1일 오후 제7호 태풍 쁘라삐룬의 북상에 따라 대처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홍남기 국정조정실장(왼쪽)과 함께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의 중앙재난안전상황실을 방문하고 있다. [연합뉴스]
-중앙재난안전상황실 서울상황센터 방문
-“인명피해 발생하지 않도록 최우선 대응”

[헤럴드경제=신대원 기자] 이낙연 국무총리는 1일 오후 정부서울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 서울상황센터를 방문했다.

당초 예정에 없던 일정이었지만 장마전선 영향으로 기록적 폭우가 쏟아지고 전국 각지에서 피해가 잇따른데 따른 것이었다.

이 총리는 이 자리에서 장마와 제7호 태풍 ‘쁘라삐룬’ 북상으로 인한 기상 상황과 대비태세 등을 보고 받았다.

이 총리는 보고를 받은 뒤 “장마와 태풍의 경우 지방자치단체마다 피해양상이 다르고 예상치 못한 재난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이에 유념해 대비태세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며 “중앙부처와 지자체는 태풍이 물러날 때까지 24시간 비상대비태세를 견지하라”고 지시했다.

이어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우선적으로 대응하라”며 “특히 산사태나 절개지, 축대붕괴 우려지역 등 재해 취약지역에 대해 적극적인 선제조치를 취해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하라”고 강조했다.

또 “태풍진로 등 재난 관련 상황정보를 국민과 지역주민들에게 실시간 신속하고 정확하게 전달되도록 조치하라”면서 “행정안전부는 범정부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즉시 가동하라”고 지시했다.

이 총리는 끝으로 “태풍 피해발생시 중앙정부와 지자체의 행정력이 지체 없이 동원돼 작동되도록 사전에 준비하라”고 당부했다.

shind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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