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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상수 “전당대회, 자연스럽게 내년 1~2월로 갈 것”
[사진=연합뉴스]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안상수 자유한국당 혁신비대위 준비위원장은 2일 한국당 전당대회 시기와 관련해 “자연스럽게 내년 1~2월로 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안 위원장은 이날 cpbc라디오 ‘열린세상 오늘! 김혜영입니다’에 출연해 “일반적인 추측이나 예측은 9월 전당대회가 물리적으로 어렵기 때문에 그래서 정기국회 끝나고 1월이고 2월이고 이렇게 그때 가서 하는 것이 어떠냐는 견해들이 있다”며 개인 견해라는 점을 강조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전당대회를 8월말 전에 하기는 물리적으로 문제가 있다. 이렇게 본다”며 “저희들 입장에서는 선거 참패하고 전국적으로 다니면서 우리당 지도부 구성한다고 호소해봐야 ‘이 친구들 또 당권 싸움하러 다닌다’이럴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조기 전대를 주장하는 분들도 그 분들도 제가 파악하기에는 아직 극소수가 아니냐는 생각이든다”고 말했다.

안 위원장은 비대위원장에게 공천권을 주겠다는 김성태 당대표 권한대행의 발언과 관련해서 “총선이 사실상 2020년이니까 앞으로 20여 개월이 남은 상황이고 따라서 공천 운운하는 것은 지금 적절치 않다”면서도 “‘다만 이번에 혁신비대위에서 당헌당규를 개정하게 될 텐데 그때 공천을 혁명적 수준으로 공천 룰을 만들어 나가자’ 이런 것들이 공천에 관한 내용이 될 수가 있고. 일부에서 얘기는 지금 비대위원장이나 비대위원들이 참여했다가 당 지도부에 들어갈 수도 있다. 또 나중에 공천할 때 공천심사위원으로 들어가면 그런 정신이나 그런 룰이 연결되지 않느냐 그런 말씀”이고 설명했다.

coo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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