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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남춘 인천시장, 시청 재난상황실서 취임

- 박 시장, “인천시민이 주인인 새로운 인천특별시대 첫 걸음 내디뎌”


[헤럴드경제(인천)=이홍석 기자]박남춘 인천시장이 2일 오전 시청 재난종합상황실에서 약식 취임식을 열고 앞으로 4년간 시정 업무에 돌입했다.

박 시장은 이날 시청 앞 광장 취임식을 거행할 예정이었으나 당초 계획을 취소하고 태풍 쁘라삐룬 북상에 따른 피해와 대비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재난상황실을 방문한 자리에서 약식 취임식을 거행했다.

박 시장은 취임사를 통해 “오늘 민선7기, 인천광역시장으로서 시민이 주인인 새로운 인천특별시대를 향해 담대한 첫 걸음을 내 딛었다”며 “‘적폐’가 아닌 ‘정의’를, ‘불통’이 아닌 ‘소통’을, ‘독단’이 아닌 ‘협치’를, ‘구태’가 아닌 ‘혁신’을 하라는 무거운 명령으로 받아들이면서 가슴 벅찬 시대적 소명을 시민 여러분과 함께 완수해 가겠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향후 인천발전에 대한 비전 대해 ▷시민이 주도적으로 시정에 참여하는 시민특별시 ▷청라∼서울 10분 시대 개막 등 어디는 쉽게 갈 수 있는 교통특별시 ▷일자리가 넘치는 경제특별시 ▷원도심과 신도시가 함께 성장하는 상생특별시 ▷내 삶이 편안한 복지특별시 ▷아이들의 꿈과 재능을 키우는 교육·보육특별시 ▷한반도 평화번영 시대의 동북아 평화특별시 조성 등을 제시했다.

박 시장은 취임식에 앞서 수봉공원 현충탑 참배, 주안 상습 침수지역 현장 방문에 이어 취임식 후에는 재난안전대책회의, 부서 순회, 의회 개원식 참석 등의 일정을 소화했다.

gilber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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