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김병관, 부문별 최고위원 제도 폐지 재고 요청
[헤럴드경제=채상우 기자] 김병관 더불어민주당 청년최고위원은 2일 전준위가 세대ㆍ계층ㆍ부문별 최고위원 제도를 폐지키로 한 것에 대해 재고를 요청했다.

김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에서 “여성, 청년, 노인 등 부문별 최고위원을 두기로 한 것은 전통적 약자인 여성과 노인에 더해 새로운 약자인 청년의 권익을 대변하기로 한 것”이라며 “부문별 최고위원 폐지 결정까지 청년 목소리가 대변되지 않은 것은 심각한 문제로 청년에 대한 배려가 부족해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부문별 최고위원제 폐지 문제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힌 뒤 “당원의 의견이 타당하다면 전준위의 결정을 재고해주길 부탁한다”고 말했다.

추미애 대표는 김 최고위원의 이런 지적에 대해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에서 “내부적으로 논의하는 방식이 좋지 않겠느냐”는 반응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민주당은 최고위와 당무위 등을 거쳐 13일 중앙위원회를 열고 이런 당헌ㆍ당규 개정안을 확정할 예정이다.

123@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