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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해안고속도로 폭염에 도로가 30cm 치솟아
[헤럴드경제=이슈섹션] 수일간 계속된 폭염으로 일부 도로에 변이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서해안고속도로 서울방면 순산터널 부근에서 도로가 균열과 함께 30㎝ 이상 솟아올랐다.

당국에 따르면 16일 오후 발생한 도로 변이 현상으로 차량 2대의 타이어와 범퍼 등이 일부 파손됐다. 이날 안산 하루 최고기온은 32.5도를 기록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오후 5시 25분께 도로 CC(폐쇄회로)TV 영상을 통해 도로 1, 2차로에 균열이 생긴 것을 확인했다.

이 때문에 순산터널부터 비봉IC까지 15㎞ 구간에 극심한 교통 혼잡이 빚어졌다.

한국도로공사 측은 “폭염 때문에 도로가 과열돼 균열과 함께 파손이 생긴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라며 “후속 차량을 우회 조치하고 긴급 보수작업을 거쳐 오늘 밤까지 원상 복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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