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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복 무더위 쫓는 ‘복달임’ 음식은…‘이열치열’ 삼계탕·팥죽-‘이한치한’ 가스파초

  • 기사입력 2018-07-23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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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를 쫓는 보양식으로 각광을 받고 있는 한국 대표 보양식 삼계탕(왼쪽)과 스페인 전통요리 가스파초. [사진=연합뉴스]
[헤럴드경제=이슈섹션] 초복, 중복, 말복 등 삼복(三伏)에 몸을 보하는 음식을 먹고 시원한 물가를 찾아 더위를 이기는 일을 흔히 ‘복놀이’라고 한다. 찌는 듯한 복날, 찬 음식으로 배탈이 나기 쉬운 요즘 삼계탕이나 팥죽 같은 뜨거운 음식으로 체온을 조절하는 이열치열(以熱治熱)의 피서법으로 건강한 여름나기에 도전해 보자.

삼복은 일 년 중 무더위가 가장 기승을 부리는 기간으로 이때 조선시대 임금은 고관대작들에게 쇠고기와 얼음을 하사했다고 한다. 하지만 일반 서민들에게는 그림의 떡이나 다름없었다. 서민들은 시원한 계곡을 찾아 발을 담그거나 바닷가 백사장에서 모래찜질을 하며 더위를 물리 치곤했다.

더위로 인해 허해진 기운을 보강하기 위한 보양식을 ‘복달임’이라고 불렸으며 이때 먹는 대표적인 음식이 개장국, 삼계탕, 팥죽 등이다.

동국세시기에는 ‘개장국을 먹으면서 땀을 내면 더위를 물리쳐 보허한다’고 적고 있으며 농가월가에도 ‘황구의 고기가 사람을 보한다’라는 구절이 전해온다.

개장국이나 삼계탕을 끓여 먹을 형편이 안 되는 경우엔 팥죽을 쑤어 먹기도 했다. 삼복 날 팥죽을 쑤어 먹으면 더위는 물론 병에 걸리지 않고 잡귀의 접근도 막아 준다고 믿었다. 이는 중국의 풍속에서 기인한 것이다. 중국 사람들은 복날에 여귀(礪鬼)가 나다닌다고 해 일찍 문을 닫고 일을 하지 않았다. 여귀란 제사를 받지 못하는 귀신이나 돌림병으로 죽은 귀신을 말한다.

또한 유럽에서는 복달임 음식으로 토마토를 주로 이용했다. 찬 성질의 토마토에 가지, 애호박, 파프리카 등 제철 음식을 곁들여 몸을 보신했다고 한다.

토마토와 각종 야채를 믹서기로 갈아 시원하게 먹는 스페인 전통 요리 가스파초는 여름에 불을 사용하지 않고 만들어 먹을 수 있어 여름철 보양식 겸 별미로도 인기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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