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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봉구 어린이집 아동학대’ 피의자 3명 기소의견 검찰 송치
아동학대 자료사진. [헤럴드경제DB]

-도봉경찰서, 31일 기소의견으로 송치 예정

[헤럴드경제=김성우 기자]아동학대 혐의로 논란이 된 ‘도봉구 어린이집 아동학대사건’ 피의자 3명이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된다.

서울 도봉경찰서는 오는 31일 서울 도봉구 A 어린이집 원장과 보육교사 2명 등 3명을 피해 아동 10명에 대해 30여차례 아동학대한 혐의로 기소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 어린이집 교사 2명은 자신들이 돌보던 1∼2세 아이들의 팔을 잡아끌어 강제로 자리에 앉히고 여러 차례 무릎으로 머리를 치는 등 학대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어린이 5명의 부모로부터 고소장을 접수하고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은 이후 어린이집의 2개월분 CCTV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추가적인 학대 의혹을 규명했다.

최근 사회적으로는 아동학대와 관련된 논란이 거듭 일어나고 있다. 경기 동두천의 한 어린이집에서는 한 아이가 폭염 속에 통학차 안에 갇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서울 강서구의 한 어린이집에서도 보육교사 김모(59ㆍ여) 씨가 생후 11개월 된 아이의 몸을 누르고 학대해 숨지게 한 혐의(아동학대 치사)로 구속되기도 했다.

zzz@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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