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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까사미아 침구서 라돈 검출…2011년 홈쇼핑 판매제품 전량 수거명령
까사미아 홈페이지에 공지된 리콜 안내문. 홈페이지 캡처
[헤럴드경제=이슈섹션] 국내 유명 가구업체인 까사미아는 기준치 이상의 라돈이 검출된 토퍼세트(깔개+베개) 상품인 ‘까사온 메모텍스’전량을 회사하라는 리콜 명령을 받았다고 밝혔다. 까사미아는 문제가 된 전 제품을 한 달 내에 회수해 환불 또는 교환한다는 방침이다.

지난달 한 소비자가 해당 제품에서 기준치 이상의 라돈이 검출되고 있다며 까사미아 측에 제보했다.

까사미이 측의 신고로 원자력안전위원회는 13개 시료를 조사한 결과 토퍼(깔개) 제품 2개에서 기준치(연간 1mSv)의 1.5배, 1개 베개에서는 2배가 넘는 라돈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업체 측은 음이온 효과를 위해 첨가된 황토 가루 성분 탓에 라돈이 검출된 것으로 보고 있다.

해당 제품들은 2011년에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방식으로 제조된 세트 제품으로 CJ오쇼핑을 통해 6개월 동안 모두 1만 2395 세트가 팔렸다.

까사미아 측은 이번 리콜 대상 제품 안내와 리콜 절차 등 관련 내용을 홈페이지와 직영 매장 21곳에 안내하고 전용 콜센터를 운영 중이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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