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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스터 션샤인, 우리는 지금 ‘의병’이 된다

  • 기사입력 2018-08-02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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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 아무개?” 다시 살아오는 의병

민관 의병축제 ‘무명의 션샤인’ 조명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그저 ‘아무개’다. 그 ‘아무개’들 모두의 이름이 ‘의병’이다. 이름이 기억되지 않아도 좋다. 그저 내가 ‘의병’이었다면, 그리고 그 ‘의병’으로서 나라를 지켜냈다면 그것으로 만족할 뿐이었다. 이름도, 얼굴도 없이 살겠지만, 다행히 조선이 훗날까지 살아남아 유구히 흐른다면 역사에 그 이름 한 줄이면 된다.”
▶의병 장포수와 의병 되려는 애신(‘미스터션샤인’ 화면캡쳐)

명작 영화 같은 드라마 tvN의 ‘미스터 션샤인’에서 의병인 장포수(최무성)는 대가집 규수이면서 의병을 자처한 제자 고애신(김태리)에게 이름 없는 의병의 의미를 말한다.

최무성과 김태리의 대화 속에는 ‘소아(오아연)’도 등장한다. 오아연은 한일 귀족들의 고급정보를 캐는 위장 게이샤, 그녀도 의병이다.

일본군 츠다(이정현)에게 적발된 오아연은 상하이로 향한다. 이 장면은 오아연이 임시정부의 지휘를 받고, 영화 ‘암살’에 등장한 의병 저격수 전지현 처럼 될 지 모른다는 상상을 부추긴다.
▶구한말-일제시대 의병 이미지(의병축제 포스터의 일부)

태리가 소아의 이름을 듣고 “이름도 모를 뻔 했습니다”라고 하자, ‘이름없는 의병’의 역사적 가치에 대한 장 포수의 일갈이 이어진 것이다.

심산유곡의 도공 김갑수와 주모 서유정도 의병이고, 애신의 할아버지(이호재)는 의병을 돕는다.

우리가 잠시 잊고 있었을 지도 모를 의병을 ‘미스터 션샤인’이 기억하게 한다. 우리 역사의 햇살 같은 존재들이다.

다시 잊힐새라, 문화재청, 라이엇게임즈, 사단법인 문화재형사회적기업협의회 등 민관이 3일부터 5일까지 서울 시민청 갤리리(지하1층)에서 제2회 의병축제 ‘의로운 참여, 이름 없는 영웅을 기억하다’를 연다. ‘미스터 션샤인’ 시기 뿐 만 아니라 시대별 의병과 관련한 전시-강좌-체험 프로그램이 입체적으로 짜여졌다. 의병 혹은 ‘션샤인’을 안다면, 여기서 더 많을 것을 알 수 있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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