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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진 인도네시아 롬복, 알고보니 ‘윤식당’ 촬영지…아시안게임은?
[사진=게티이미지]
[헤럴드경제=이슈섹션] 5일 저녁(현지시간) 인도네시아의 휴양지인 롬복 섬 북부를 강타한 규모 7.0의 강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82명으로 늘었다.

인도네시아 재난당국은 6일 오전 이번 지진으로 인한 인명 피해가 이같이 집계됐다고 밝혔다고 AFP 등 외신이 보도했다.

이와 함께 수천 명이 대피했으며 건물 수천 채도 피해를 봤다.

지진 발생 지점에서 50㎞가량 떨어진 롬복 섬의 중심 도시 마타람과 이웃 발리 섬에서도 건물 붕괴와 파편 낙하 등으로 피해가 발생했다.

이번 지진으로 인한 인명 및 재산 피해는 더 늘어날 수 있을 전망이다.

롬복은 김태희의 신혼여행지, ‘윤식당’ 촬영지 등으로 입소문이 나면서 한국인들의 새로운 신혼여행지로 각광을 받았다.

‘불의 고리’로 불리는 환태평양 조산대에 있는 인도네시아는 아시안게임 개최를 보름여일 앞두고, 천재지변 등에 대한 대비책에 부심하고 있다.

오는 18일부터 아시안게임이 열릴 자카르타에서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진동을 느끼지 못했다.

롬복 섬에선 지난달 29일에도 규모 6.4의 강진이 발생해 최소 20명이 숨지고 수백 명이 다쳤다.

주인도네시아 한국대사관 관계자는 “현재까지 한국인 사상자가 나왔다는 신고는 접수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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