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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파구, 마천시장에 입점할 청년상인 모집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서울 송파구(구청장 박성수ㆍ사진)는 마천동 마천시장에 터를 잡을 청년 상인을 오는 21일까지 찾는다고 17일 밝혔다.

구는 전통시장 활성화와 창업 꿈을 꾸는 청년을 돕기 위해 마천시장 내 빈 점포 4곳을 청년에게 내어줄 계획이다. 이를 위해 마천시장 상인회와 손을 잡고 최소 2년간의 임차기간, 임대료 동결 등을 확보했다.

청년이 입주할 점포는 약 6평 내외다. 보증금과 임차료, 인테리어 비용으로 최대 2160만원이 지원된다. 또 경영 안정을 위해 업종별 컨설팅과 세무ㆍ회계 교육, 기존 상인과의 융합 프로그램 등 서비스도 제공될 예정이다.

구에 1년 이상 거주한 만 39세 이하(미성년자 제외) 청년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구청 홈페이지(www.songpa.go.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전자우편(fuco0706@naver.com)으로 보내면 된다.

구는 시장 내 업종과 중복되지 않는 사업 아이템을 우선적으로 선정할 방침이다.

천호철 구 생활경제과장은 “빈 점포와 상인 고령화로 위축된 전통시장에 젊은 바람을 불어넣겠다”며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진 청년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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