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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채림, 빨리 임신한 가슴아픈 이유…“빨리 키워 통역 시키고 싶다”
[사진=지난해 12월 충징위성TV 토크쇼 ‘초급방문’에 출연한 채림-가오쯔치 부부 모습 캡처]
[헤럴드경제=이슈섹션] 한 아이의 엄마로 ‘한밤’을 통해 근황을 알린 배우 채림이 2세를 빨리 갖고 싶은 이유를 밝힌 과거 방송이 화제가 되면서 5일 오전 주요포털 실검에 노출됐다.

지난해 12월 충징위성TV 토크쇼 ‘초급방문’에 출연한 채림과 가오쯔치 부부는 당시 2세 계획에 대해 언급했다.

채림은 당시 MC가 외국인 배우자라 의사소통에 힘들지 않냐는 질문에 “중국어 중에는 직역을 들으면 이상한 말들이 있다. 우리가 처음 싸운 일이 되지 않을까 싶은데, 한번은 가오쯔치가 ‘너 정신병이야’라고 말해서 기분이 굉장히 나쁜 적이 있었다. 하지만 알고 보니 그 말은 중국에서는 애교처럼 장난스럽게 쓰는 말 이었다”라며 첫 싸움에 대해 고백했다.

이어 채림은 “언어가 안통하다 보니 싸우게 되는 경우가 있다. 아직 내가 중국어가 유창하지 않아 생기는 오해들이 있다. 나는 어떤 일이 생기면 중간과정을 설명할 능력이 없어 주로 결과만 이야기 한다. 그러다 보니 상대방이 봤을 때 제 성격이 너무 강해 보이거나 일방적일 수 있다고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지금은 서로 소통할 수 있는 방법이 그것밖에 없으니 이해해 줬으면 좋겠다”고 설명하면서 “사실 그런 부분 때문에 아이를 빨리 낳고 싶다. 아이를 빨리 키워서 통역을 시키고 싶다”며 말 못한 고민을 밝혔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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