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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진핑-푸틴 또 만난다…올 세 번째 정상회담
지난해 12월 만남을 가진 중국 시진핑 주석(오른쪽)과 러시아 푸틴 대통령. [사진=연합뉴스]

- 中외교부 “시진핑, 동방경제포럼서 푸틴과 올해 세 번째 정상회담”

[헤럴드경제] 8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은 오는 11일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리는 동방경제포럼에 참석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올해 세 번째 정상회담을 한다.

시 주석은 푸틴 대통령과 만나 북핵 문제와 미국과의 무역갈등 등을 논의하고, 러시아와 협력을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장한후이(張漢暉) 중국 외교부 부장조리는 전날 열린 외교부 주최 기자회견에서 “시 주석이 11일∼12일 동방경제포럼에 참석해 러시아와 극동협력에 관한 중요한 조치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시 주석은 동방경제포럼에 처음 참석하는 것으로 이는 올해 하반기 중-러 간 가장 중요한 고위급 교류”라고 말해 중국이 러시아와의 관계를 중시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시 주석은 방문 기간 양자, 다자 활동에 참석할 예정”이라며 “그 중 가장 주요한 활동은 푸틴 대통령과 올해 세 번째 회담과 (양자 관계에 관한) 서명식에 참석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시 주석이 공식 기자회견과 푸틴 대통령이 주최하는 만찬 연회에도 참석한다고 전했다.

장 부장조리는 “양국 정상의 전략적인 인도 아래 중러의 전면적인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는 더 적극적이고 발전적인 추세를 보였다”면서 “시 주석의 이번 포럼 참석으로 중국이 극동지역과 관련 국가와의 협력에 지대한 관심이 있다는 것을 보여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 주석은 이번 방문에서 푸틴 대통령 외에 이낙연 국무총리,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 등과 회동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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