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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홋카이도 ‘7.0 강진’ 또 온다…日기상청, 1주일내 발생 가능성 우려
사진제공=연합뉴스

[헤럴드경제=이슈섹션] 지난 6일 새벽 규모 6.7 강진이 내습해 막대한 인명과 재산 피해를 낸 일본 홋카이도에서 다시 규모 5.0 지진이 발생했다고 NHK가 10일 보도했다.

방송에 따르면 9일 밤 10시55분께 홋카이도 이시카리(石狩)와 이부리(胆振) 지방에서 진도 4의 지진이 일어났다.

일본 기상청은 진앙이 이부리 지방 중동부 북위 42.8도, 동경 142.0도이며 진원 깊이가 40km라고 밝혔다.

이번 지진으로 인해 쓰나미가 생길 우려는 없다고 방송은 전했다.

지진으로 진도 4의 흔들림이 지토세(千歲)시, 아쓰마정(厚眞町町), 아비라정(安平町), 무카와정 등 규모 6.7 강진의 진앙에 가까운 일대에서 감지됐다. 진도 3의 진동은 삿포르시 북구와 하코다테(函館)시에서 느껴졌다.

기상청은 6일 규모 6.7 본진이 강타한 이래 여진이 9일 오후 6시까지 150차례나 이어졌다며 본진에서 1주일 정도 후에 최대진도 7의 강진이 다시 내습할 우려가 있어 향후 지진 활동에 충분히 주의를 기울이라고 당부했다.

스가 요시히데(管義偉) 관방장관은 전날 밤 관계각료 대책회의 후 기자회견을 갖고 홋카이도 지진 인명피해에 관해 지금까지 파악한 희생자가 42명이고 1명이 행방불명 상태라고 설명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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