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고양종합경기장에서 열린 한국-코스타리카 국가대표팀간 평가전 직후 함영주 KEB하나은행장(오른쪽)이 손흥민 선수에게 홍보대사 명함을 전달했다. [사진제공=KEB하나은행]

지난 5월 광고모델 발탁 이후
유튜브 1000만뷰 등 시선집중

[헤럴드경제=도현정 기자]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손흥민 선수가 KEB하나은행의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KEB하나은행은 지난 7일 고양종합경기장에서 열린 한국과 코스타리카 국가대표팀간 평가전 직후 손흥민 선수에게 홍보대사 명함을 전달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함영주 KEB하나은행장은 손흥민 선수의 이름을 새겨넣은 KEB하나은행 홍보대사 명함을 손 선수에게 전달했다.

손흥민 선수는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주장을 맡아 매 경기 기회를 살리는 패스와 어시스트를 선보이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20년째 국가대표 축구팀을 후원해온 하나금융은 지난 5월부터 손흥민 선수를 모델로 기용, 광고효과를 톡톡히 보고있다. 손흥민 선수의 하나금융 광고 영상은 공개 1달 만에 유튜브 조회수 1000만건을 넘어서며 금융권 광고로는 최단기간 1000만뷰 돌파 기록을 냈다.

함 행장은 “손흥민 선수를 비롯한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아시안게임에서 보여 준 한 편의 드라마 같은 감동적인 모습은 그룹 광고 캠페인인 “함께가 힘이다, 하나가 힘이다”의 기획 의도와 일치한다”라며 “손흥민 선수는 광고뿐만 아니라 실제 경기에서도 그룹의 경영철학인 휴매니티를 가장 효과적으로 전달했다”고 말했다.

kate01@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