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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펄펄 나는 SK그룹 3형제…지주사 SK는 극심한 저평가

  • 기사입력 2018-09-10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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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ㆍSKCㆍSK머티리얼즈 4월부터 주가 질주
-SK, 지주사 규제 리스크 벗어나 투심 회복 기대
-비상장 자회사 SK실트론, SK바이오팜 내년 IPO 기대

[헤럴드경제=김현일 기자] SK그룹의 지주회사 SK 주가가 주요 상장 자회사들의 반등에도 불구하고 부진이 계속되고 있다. 그러나 증권업계는 공정거래법 관련 지주사 규제 리스크가 최근 들어 해소된 만큼 향후 상승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내년 기업공개(IPO)가 예상되는 비상장 자회사들의 실적 개선 역시 SK 주가에 점차 힘을 실어줄 것으로 평가된다.

SK의 주요 상장 자회사들은 연초 급락장을 거치며 주가가 일제히 무너졌지만 지난 4월 이후 다시 가파른 반등 곡선을 그리고 있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SK가 지분 25.2%를 보유한 SK텔레콤은 4월부터 이달 7일까지 주가가 12.9% 상승했다. 최근 무역분쟁 확산 속에 경기방어주로 선호된 데다 고배당과 5세대 이동통신 기술(5G)에 대한 기대감까지 맞물리면서 오랜 부진에서 탈출했다.

SK가 41%의 지분을 가진 SKC 역시 같은 기간 22.9% 올랐고, 코스닥 시장의 SK머티리얼즈는 18.8% 반등하며 다시 연초 주가 수준을 회복했다.

이처럼 자회사의 선전에도 불구하고 유독 지주사 SK의 주가는 10% 가까이 하락하며 대조되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 증시 전문가들은 SK 주가가 실적에 비해 과도하게 저평가돼 있다고 말한다. 올 4분기 이후 예상되는 자회사 관련 호재성 이슈를 고려하면 오히려 매수 기회라고 강조하고 있다.

최근 윤곽을 드러낸 공정거래법 개정안은 SK가 긴 터널에서 벗어나는 출발점이 될 것으로 평가된다. 개정안은 지주회사의 상장 자회사 지분을 현행 20%에서 30%로 강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다만 기존 지주회사에는 강제하지 않고 새로 설립되는 지주회사에 적용하기로 했다. SK로서는 자회사 지분을 추가 확보해야 하는 부담 없이 불확실성에서 벗어난 셈이다.

앞서 증권업계는 SK가 SK텔레콤 지분율을 30%까지 확대해야 할 경우 약 1조원의 자금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했다. 김수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공정거래법 개정안이 예상보다 크게 완화됐다”고 평가하며 “상장 자회사 지분율 요건이 기존 지주회사에 강제되지 않는 만큼 SK그룹의 SK텔레콤 지분 확대 부담이 해소됐다”고 말했다.

지주사 규제 리스크가 해소되면서 SK에 대한 투자심리도 점차 개선되고 있다. 외국인 투자자는 지난 달 23일부터 12일 연속 SK 주식을 사들이고 있고, 기관도 매도를 멈추고 최근 5일 연속 순매수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비상장 자회사들의 호실적 역시 SK의 향후 주가 전망을 밝게 하는 요인으로 꼽는다. SK E&S는 한국전력이 전기를 사들이는 가격인 계통한계가격(SMP)이 오르면서 실적이 개선되고 있고, SK실트론은 반도체 업황 호조로 올해 사상 최고 실적이 예상된다. SK바이오팜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뇌전증 치료제 세노바메이트의 신약 승인 신청을 앞두고 있다

특히 SK실트론과 SK바이오팜은 내년 IPO 가능성도 꾸준히 거론되는 기업들이다. SK는 각각 51%, 100%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오진원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신약 승인 신청과 함께 SK바이오팜의 IPO 추진도 본격화될 것”이라며 “장부가는 4787억원에 불과하지만 상장 추진 시 최소 10배 이상의 가치가 매겨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joz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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