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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전시황] 코스피, 2290선 초반 ‘주춤’…코스닥 820선 턱걸이
[헤럴드경제=김지헌 기자] 코스피가 2290선 초반에서 주춤하고 있다. 코스닥은 821선까지 올라섰다.

11일 오전 10시2분 현재 코스피는 2.39포인트(0.10%) 오른 2291.05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75포인트(0.08%) 내린 2286.91에 개장했다.

투자 주체별로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은 278억원, 26억원 순매도 중이다. 개인은 273억원 순매수 중이다.

전체 업종 중 절반 가량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종이목재(0.54%), 섬유의복(0.46%), 화학(0.39%)등은 오름세다. 건설업(-0.20%), 철강금속(-0.28%), 음식료품(-0.29%) 등은 내림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삼성전자(0.11%), SK하이닉스(0.26%), 삼성바이오로직스(0.54%) 등은 오름세다. 셀트리온(-0.18%), 현대차(-1.15%), POSCO(-0.16%) 등은 내림세다.

삼성SDI가 실적개선 기대감에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삼성SDI는 전날보다 2.87% 오른 25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에는 25만1500원(3.07%)까지 올라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정원석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앞으로 원재료 가격 하락에 따른 수익성 개선, 전기차 시장의 가파른 성장, 소프트뱅크의 대규모 태양광 발전소 건설 프로젝트에 따른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 확대 등으로 삼성SDI의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제주은행이 대규모 유상증자 소식에 약세를 보이고 있다. 제주은행은 전날보다 4.71% 내린 5460원에 거래됐다. 제주은행은 운영자금 500억원을 조달하기 위해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전날 장 마감 후 공시했다. 새로 발행하는 주식은 보통주 1000만주, 신주 예정 발행가액은 주당 5000원이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4.84포인트(0.59%) 오른 821.00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0.05포인트(0.01%) 오른 816.21에 개장했다.

투자 주체별로 살펴보면 개인과 기관은 40억원, 51억원 순매도 중이다. 외국인 95억원 순매수 중이다.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종이목재(2.04%), 인터넷(1.86%), 화학(1.32%) 등은 오름세다. 섬유의류(-0.49%), 통신서비스(-0.10%)등은 내림세다.

3년 만의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재발로 일제히 상승했던 백신주와 마스크주가 하루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진원생명과학은 전날보다 5.47% 내린 7600원에 거래됐다. 제일바이오(-7.32%), 이글벳(-2.18%), 서린바이오(-0.88%), 백광산업(-0.83%) 등 전날 올랐던 다른 백신주도 일제히 하락세다. 진원생명과학과 함께 전날 상한가로 마감한 오공(-5.01%)도 5%대 약세를 보이고 있고, 웰크론(-7.62%), 파루(-6.46%), 케이엠(-2.18%), 케이피엠테크(-1.16%) 등 마스크 생산업체와 손 세정업체도 일제히 내림세로 돌아섰다.

죽염 제품 전문업체 인산가가 기업인수목적회사(SPAC·스팩)와의 합병으로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첫날 급락세다. 인산가는 전 거래일 대비 18.89% 떨어진 2920원에 거래됐다. 인산가는 1992년 설립된 죽염 관련 제품 제조업체로 작년에 매출액 261억원, 영업이익 39억원을 거뒀다.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한미일 차트를 모두 석권했다는 소식에 관련주가 강세다. 키이스트는 전 거래일보다 1.56% 오른 3575원에 거래 중이다. 키이스트의 일본 자회사인 ‘디지털 어드벤처’는 지난해 방탄소년단과 일본 매니지먼트 전속 계약을 맺었다. 관계사가 빅히트의 지분을 보유한 엘비세미콘도 2.51% 오르며 함께 상승세를 탔다.

ra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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