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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S수퍼마켓, 셀프 계산대 이용객 증가…하반기 50개 점포 확대
한 고객이 GS수퍼마켓에서 셀프 계산대를 이용하고 있다. [사진제공=GS리테일]

- 이용 건수 전년대비 3.3배 증가
- 주 사용자 전 연령층으로 확산 추세
- 올 연말까지 셀프 계산대 50개 점포로 확대

[헤럴드경제=박로명 기자] GS수퍼마켓은 지난해부터 운영한 ‘셀프 계산대’의 사용량이 늘면서 하반기 운영 확대를 검토 중이라고 11일 밝혔다.

GS리테일에 따르면 GS수퍼마켓광진화양점의 경우 지난해 설치한 셀프 계산대의 사용 실적이 8개월만에 약 3.3배 증가했다. 운영 초기 고객이 직접 일일이 계산을 하다는 것과 멤버십 적립 등 사용 방법이 어려워 사용량이 낮았다. 그러나 지속적인 시스템 개선과 손님이 많은 시간대에 빠른 계산을 원하는 고객이 늘어나고, 셀프 계산대 이용 고객 대상으로 혜택을 지원하자 점차 사용량이 증가했다.

셀프 계산대 이용 데이터 조사결과, 도입 초기에는 20대 53%, 30대 36%, 40대 4%, 50대 3%로 20~30대가 주로 사용했다. 하지만 지난달의 경우 40대 14%, 50대 9%로 사용 고객층이 점점 확대되는 추세다.

사용량 증가에 대해 GS리테일 측은 ▷사용 방법에 대한 지속적인 시스템 개선 ▷빠른 계산을 원하는 고객 증가 ▷셀프 계산대 이용 고객 대상 GS&POINT 더블 적립 행사 진행 등을 이유로 들었다.

GS수퍼마켓은 현재 9개 점포에 20여대의 셀프 계산대를 운영하고 있다. 올 연말까지 매출이 높은 시간대에 고객 몰림이 있는 지역과 소량 구입 객수가 높은 지역 등 여러 요소를 검토해 50개 점포로 확대 할 계획이다.

dod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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