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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툰 입힌 탁자로 2030 1인가구 잡는다

  • 기사입력 2018-09-11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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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미생’ ‘유미의 세포들’ 콜라보 가구
매출 활성화·협력사 경쟁력 강화 ‘일석이조’


이마트가 인기 웹툰작가, 중소 협력업체와 손잡고 웹툰을 입힌 ‘콜라보 가구’를 단독으로 선보여 업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마트는 ‘콜라보 가구’ 첫번째 시리즈로 오는 13일부터 전국 100여개 이마트 지점과 온라인몰을 통해 ‘잡다한컷’, ‘미생’ 등 유명 웹툰 일러스트를 담은 1인 좌식 접이테이블<사진>을 판매한다고 11일 밝혔다. 가격 2만4900원.

이번에 선보이는 제품은 2030 젊은층 1~2인가구를 겨냥한 만큼 혼밥ㆍ혼술을 테마로 하는 유머러스한 이미지와 미생의 주인공 장그래, 안영이가 회식을 하고 있는 이미지 등을 담고 있다.

제품 디자인에 필요한 비용은 이마트가 지원했으며 생산은 지난 2005년부터 이마트에 가구를 납품하고 있는 삼정물산이 맡았다. 삼정물산은 1980년에 설립돼 40년 가까이 목재 가공과 가구 완제품의 상품 개발, 생산에 전념해 온 전문업체로 이마트, 노브랜드, 트레이더스 매출이 전체 매출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이마트와 함께 성장한 회사다.

이처럼 이마트가 가구에 웹툰을 접목시키게 된 계기는 성장하고 있는 1~2인용 가구 시장을 적극 공략하는 한편, 전문 디자이너를 고용하기 어려운 상황에 놓인 중소 협력사들을 돕기 위해서다. 실제로 이마트가 지난달 16일부터 진행 중인 가을가구대전 매출은 1인용 가구 상품들의 판매 호조세에 힘입어 전년 대비 40% 내외의 신장률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현재 이마트와 거래 중인 29개 가구업체 중 인하우스 디자이너를 갖춘 곳은 5곳에 불과하다. 때문에 원목패턴, 체크무늬 등 단조로운 디자인을 갖춘 상품들이 구색의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마트는 이런 진부한 디자인을 탈피, 트렌디한 상품을 개발하고 중소 협력업체의 근본적인 경쟁력을 제고시킬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던 차에 문화콘텐츠의 새로운 주역으로 떠오른 웹툰에 주목했다. 총 6개월 간의 사전준비기간을 거쳐 웹툰 콜라보 가구를 선보이게 됐다.

이번에 웹툰 콜라보 가구에 참여한 웹툰은 젊은 직장인들의 공감을 이끌어내고 있는 ‘잡다한컷’과 무한경쟁사회를 살아가는 오늘날 청춘의 이야기를 바둑에 빗대어 담담히 풀어낸 ‘미생’이 낙점됐다. 또 출출 세포, 오지랖 세포, 설레발 세포 등 각양각색의 세포들을 의인화한 ‘유미의 세포들’도 최종작에 이름을 올렸다.

박세환 기자/gre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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