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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한銀, 본점 카페로 학교밖 청소년 돕는다
12일 오전 서울 신한은행 본점 15에 있는 ‘도심 속 일터학교-카페 두드림’에서 위성호 신한은행장(가운데)이 카페 1기 교육생들과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제공=신한은행]
카페 두드림’ 바리스타 등 인턴십
수익금은 직업교육 지원 재투자


신한은행이 본점 카페에 학교 밖 청소년들의 자립기반 마련을 위한 동행터를 마련했다.

12일 신한은행은 서울 중구 세종대로에 있는 본점 15층에 ‘도심 속 일터학교-카페 두드림’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곳은 신한 직원들의 소통 공간인 ‘신한 심포니’ 안에 마련된 카페로, 제도권 교육에서 벗어난 학교 밖 청소년들이 직업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곳이다. 학교 밖 청소년들은 ‘카페 두드림’에서 전문적인 바리스타 교육을 받고 현장 인턴십까지 수료할 수 있다. 비즈니스 매너와 음료 제조법, 재고 관리, 위생교육과 안정 교육, 음료 개발 연구 등의 전문 교육이 6개월 과정으로 짜여져 있다. 교육과 더불에 카페 운영을 직접 경험하며 현장 감각도 익힐 수 있다.

신한 임직원들이 이 카페에서 음료를 소비하면 그 수익금은 청소년 교육 프로그램 운영에 재투자된다. 이날 오전 ‘개시 손님’은 위성호 신한은행장이었다.

교육생은 학교 밖 청소년 지원센터의 추천을 받아 선발된다. 한 교육생은 “‘도심 속 일터학교’ 프로그램을 통해 바리스타가 되고 싶다는 꿈이 조금씩 실현되고 있는 것 같다”며 “열심히 배워 지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좋은 모습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도심 속 일터학교-카페 두드림’은 신한은행 임직원의 착한 소비를 바탕으로 교육생들의 사회적 경제적 자립을 돕는 새로운 사회공헌의 장”이라며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사회적 가치 창출의 모범사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도현정 기자/kate01@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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