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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교통공사 “이유 없는 노조 천막ㆍ단식 투쟁 멈춰달라” 호소
서울교통공사 노동조합이 서울 중구 태평로1가 서울광장에서 농성하는 모습. [헤럴드경제DB]

-“무인화 추진한 적도, 추진할 계획도 없다” 강조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서울교통공사가 서울교통공사 노동조합의 천막ㆍ단식 투쟁의 이유가 없다는 점을 언급하며 농성 중단을 호소했다.

서울교통공사는 17일 “현재 노동조합이 전자동운전(DTO)과 스마트 스테이션(Smart station) 사업을 무인화로 규정하고 천막농성을 99일, 단식투쟁을 29일째 진행하고 있다”며 “그동안 언론과 노사협의회를 통해 무인화를 추진한 적도 없고, 무인화를 추진할 계획도 없음을 천명했다”는 내용이 담긴 공문으로 이 같은 뜻을 밝혔다.

공사는 “고심 끝에 노조의 요구를 수용해 사회적 논의에 참여한다”며 “기타 여러가지 노조 요구사항은 공사 내부에서 노사가 진정성을 갖고 논의를 통해 해결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공사는 또 공문에서 “공사가 최고 기업이 될 첫 번째 조건은 노사관계의 안정과 상생의 노사관계”라며 “안타까운 마음에 진심을 담아 간곡히 농성과 단식 중단을 요청드린다”고 기술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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