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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목포 초등학생 ‘뇌사상태’ ... 친구들 국민청원 “가해학생 처벌해 주세요”
[사진=청와대 국민청원 캡처]

[헤럴드경제=이명수 기자] 급우에게 맞아 의식불명에 빠진 목포의 한 초등학생의 같은 학년 친구가 가해학생을 처벌해 달라는 청와대 국민청원을 올려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23일 청와대 국민청원에는 ‘전라남도 목포 친구를 뇌사상태로 만든 가해학생 처벌을 청원합니다”라는 제목의 청원이 올라왔다. 24일 2시 현재 이 청원은 하룻만에 참여자가 3,000명을 훌쩍 넘어섰다.

청원을 올린 초등학생은 ”피해학생이 가해학생 머리를 장난으로 치자 가해학생이 피해 학생을 팔꿈치로 명치를 계속해서 가격하고 머리를 몸무게로 짓눌러서 바닥에 머리를 박게 하고 머리끄댕이를 잡고 복도를 빙빙돌았다“고 주장했다.

또 ”피해학생이 의식불명 상태였는데도 게속해서 폭력을 가했고 학생들이 말려봐도 통하지 않았고, 보건선생님을 불러 심폐소생술도 했지만 끝내 눈을뜨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 상태는 뇌사상태로 안죽는게 이상한 정도“라며 ”너무너무 억울해 울면서 끄적여 봅니다“며 글을 맺었다.

husn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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