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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쇼핑축제 ‘솽스이’, 물류업계 ‘로봇’이 다한다

알리바바 물류자회사, 로봇물류센터 운영

올해 솽스이, 60% 이상이 3가지 이상 택배


[헤럴드경제=한희라 기자]중국 최대 쇼핑축제인 ‘솽스이(雙十一ㆍ11월11일)’를 앞두고 물류업계들이 로봇으로 중무장했다고 신화통신 등 중국언론이 26일 보도했다.

전자상거래업체 알리바바의 물류 자회사 차이냐오(菜鳥)는 장쑤성 우시에서 ‘사물인터넷(IoT) 미래단지’ 물류 창고를 25일부터 운영하기 시작했다. 이곳은 중국 최대 인공지능 창고로 꼽힌다. 창고에서는 약 700대의 AGV ‘샤오란런(小藍人)’ 로봇이 택배의 포장부터 운송, 정리까지 도맡아 한다.

항저우 샤오산윈퉁물류센터는 350개의 로봇을 가동할 계획이다. 면적 2000㎡의 창고에서 350개의 로봇이 밤낮으로 일을 하면 하루 50만개의 택배를 처리할 수 있다. 로봇이 3일동안 운행한 거리는 지구 한바퀴를 도는 거리라고 이 회사 관계자는 밝혔다.

중국 잡지 콰이디는 소비자들이 올해 솽스이 쇼핑축제에 대한 기대감이 매우 크다면서 3개 이상의 택배를 시킬 것으로 예상되는 사람이 60%를 차지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솽스이 때 알리바바는 전년 동기대비 39% 증가한 250억달러의 매출을 올렸다.

​hanir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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