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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종사이버대 한국어학과, 특성화사업 선정

- ‘외국인 유학생과 함께하는 한국문화 체험’

[헤럴드경제=박세환 기자] 세종사이버대(총장 신 구) 한국어학과가 추진하는 ‘외국인 유학생과 함께하는 한국문화체험 교실’이 세종사이버대학교 특성화사업 중 하나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세종사이버대는 최근 학과의 특성을 살려 의미 있는 활동을 기획해 보는 ‘학과 특성화 사업 공모전’을 실시했으며, 한국어학과의 주요 콘텐츠 중의 하나인 ‘외국인 유학생과 함께 하는 한국문화 체험 교실’도 세종사이버대 특성화 사업으로 채택됐다.

‘외국인 유학생과 함께하는 한국문화 체험 교실‘은 10월부터 12월까지 5회에 걸쳐 한국의 의식주 문화와 예술, 한국의 근현대사를 직접 체험해 보는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이은경 세종사이버대 한국어학과장은 “이번 한국문화 체험 교실은 한국 전통의상과 주거문화 체험, 한국 근현대사 체험, 한국 음식 만들기 체험, 한국 전통 음악 체험, 각국 의상 페스티벌, 각국 소개하기 등의 주제로 열릴 예정”이라며 “세종사이버대의 든든한 지원을 통해 한국어학과 재학생과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지난달 6일에 진행된 1차 행사에서는 중국, 미국,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등에서 유학 온 외국인 유학생들과 한국어학과 재학생들이 함께 한국문화체험 남산한옥마을 방문, 한복입기체험 등 체험학습을 시행했으며, 2차 행사에서는 청와대 사랑채, 서촌 통인시장 답사 등도 진행했다.

이번 문화 체험 교실을 함께 추진하고 있는 박수연 세종사이버대 한국어학과 교수는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 250만 명 시대에 한국어와 한국문화 교육은 어느 때보다도 중요하고 시급한 과제”라며 “우리 이웃에 살고 있는 외국인들과 소통해 사회 통합을 이루고 한국에 우호적인 우수한 국제적 인재를 양성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과업 중 하나”라고 강조했다.

이어 “한국어학과 학생들도 강의 중심의 지식 전달 교육보다는 실제 외국인들을 만나 현장 중심의 한국어 수업을 할 수 있는 경험을 다양하게 쌓는 것이 필요하다”며 문화체험 수업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한편 세종사이버대학교 한국어학과는 한국문화 체험 교실과 더불어 외국인을 위한 봉사와 한글에 대한 사랑, 체계적인 한국어 교육을 통해 전 세계에 한국어를 알리고자 다양한 노력을 진행 중이다.

한국어학과는 한국어와 한국문화에 대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지식을 교육하며 한국어교원 자격 요건을 갖춘 교육과정을 통해 유능한 한국어교원을 양성하고 있다고 학교 측은 설명했다.

세종사이버대학교는 오는 12월부터 2019학년도 봄학기 신ㆍ편입생을 모집한다.

gre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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