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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등포구, 국회의원회관에 무인민원발급기 설치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가 국회의원회관 내 무인민원발급기<사진> 1대를 추가 설치했다.

2일 구에 따르면, 여의도동 국회의원회관은 상주인원만 3500명으로 인근에 국회도서관, 지하철 9호선 국회의사당역이 있어 유동인구는 훨씬 많다. 하지만 동 주민센터와 거리가 멀어 민원 발급이 시급할 때 불편함이 컸다. 주민제안창구 ‘영등포 1번가’에도 국회의원회관 내 무인민원발급기 설치 요청이 들어오기도 했다.

이번 무인민원발급기는 국회의원회관 정문 출입구 왼쪽 안내실에 설치했다. 시각장애인용 키패드, 음성안내 시스템 등이 있는 장애인겸용 기기다.

주민등록등ㆍ초본, 가족관계등록 관련 서류, 건축물대장, 자동차등록원부, 국세ㆍ졸업증명서, 등기부등본 등 14분야 86종 서류를 받을 수 있다. 서류 종류별로 수수료도 최대 50% 할인된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오후 6시다. 토ㆍ일요일, 공휴일은 쉰다.

구는 올 상반기에만 당산2동, 신길1동 등 5곳에 무인민원발급기를 각각 1대씩 설치했다. 최근에는 신길7동, 양평1동 내 노후 무인민원발급기 각 1대를 새 걸로 교체해 운영중이다. 관내 무인민원발급기는 모두 30대다.

채현일 구청장은 “국회 주변 많은 주민의 번거로움이 줄어들 것”이라며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힘쓰겠다”고 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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