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JT친애저축은행, 신용대출 금리 ‘업계 최저’
18%이하 비중 92% 상위사중 최고
“서민금융 안정위해 노력할 것”


J트러스트그룹 계열사 JT친애저축은행(대표 윤병묵)의 ‘서민금융 동반자’ 행보가 눈길을 끌고 있다. 대출금리를 업계 최저 수준으로 내려 중저신용자의 금리 부담을 낮췄다는 평가다.

2일 저축은행중앙회 공시를 보면 9월 기준 JT친애저축은행의 신용대출 평균금리는 연 15.82%로, 9개월째 상위 10개사 중 최저 수준을 지속하고 있다. 상위 10개사 평균 20.2%보다 약 4.38%포인트 낮다. KB(15.60%) 하나(15.35%), 신한(15.02%) 등 지주계열 저축은행들과 견줘도 큰 차이가 없다. 또한 법정 최고금리 인하(27.9→24%)에 맞춰 20% 이하 금리 비중을 늘리고 있다. 9월 현재 JT친애저축은행의 대출금리 18% 이하 취급 비중은 91.68%로, 상위 10개사 중 가장 높다.

중ㆍ저신용자의 ‘금리단층’ 해소에도 힘쓰고 있다. 2015년 12월 업계 최초로 출시한 중금리 신용대출 상품 ‘원더풀 와우론’은 올 7월 말 누적 대출액 3000억원을 달성했다. 이용고객 중 4∼7등급 비중도 75%대를 유지하고 있다.

수신금리는 업계 최고 수준이다. 최근 출시된 창립 6주년 기념 정기예금 특판상품 금리는 최고 2.9%로, 시중은행 대비 1.3%포인트 가량 높다. 정기적금 금리도 인상해 비대면으로 2.7%를 제공한다.

JT친애저축은행 관계자는 “저축은행은 서민금융의 안정을 위해 존재하는 금융기관인 만큼 지역 사회에 사회적 경제적 보탬이 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항상 고민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른 저축은행들과 차별화된 행보로 고객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소연 기자/carrier@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