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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풍, DMZ명소 나들이 인파, 오후5시 정체 절정
파주 감악 출렁다리, 마장호수 흔들다리 대박
내장산, 월악산, 울산 축제 등 인파 대거 몰려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단풍 절정기, ‘DMZ 관광코스’ 방문 증가 등으로, 일요일 귀경길이 4일 오후2시부터 서울 근교를 중심으로 차량 정체 현상을 보이고 있다.

한국도로공사는 서울에 임박한 지점의 정체가 이날 오후 5~6시에 절정에 달하고, 이후 조금씩 둔화되면서 오후 9시까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오후 10시가 되면 대체로 풀릴 것으로 보인다.

▶최근 ‘DMZ 관광지’로 큰 인기를 모으고 있는 파주 마장 출렁다리

고속도로가 아닌, 경기북부 지역에서 서울로 들어오는 길의 차량 정체가 극심하다. 특히 DMZ 관광 코스가 인기를 끌면서 최근 급부상한 경기 파주 감악산 출렁다리와 마장호수 흔들다리 등에는 엄청난 인파가 몰렸다.

경부고속도로의 경우 이날 오후 3시 현재, 서울방향 양재IC부터 한남IC가 극심한 정체현상을 보이고, 안성JC에서 기흥동탄IC까지는 공사로 서행중이다.

하향선은 한남IC에서 양재IC까지 부분적인 지체를 겪고 있으며, 영동IC부터 김천JC까지는 공사 때문에 차량들이 느림보 운행을 하고 있다.

영동고속도로는 하행선은 전반적으로 원활한 가운데, 상향선은 여주IC부터 지체를 시작해 이천무렵부터 가다서다를 반복하는 정체현상을 보이고 있다. 양지-용인-마성 구간도 지체와 정체 현상을 번갈아 보이고 있다.

서해안 고속도로는 서울방향 서산IC부터 서평택IC까지 정체 현상을 보이고, 하행선 금천IC 부터 서서울톨게이트 까지, 상행선 동군산IC에서 고창IC까지 공사로 서행하고 있다.

중부내륙 고속도로는 상향선이 고령JC부터 낙동JC까지 공사로 서행중이다. 중부고속도로는 경부에 비해 상대적으로 원활한데, 동서울톨게이트 근처가 정체현상을 보이고 있다.

정읍 내장산과 이 산의 동편 순창 강천산, ‘작은 금강산’으로 불리는 경기 동두천 소요산과 충북 월악산 국립공원 등지에는 단풍을 즐기려는 등산객의 발길이 온종일 이어졌다. 강원 홍천의 사과축제, 울산의 처용문화제 등에도 인파가 몰렸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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