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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文 대통령 ‘잘하고 있다’ 54% vs ‘잘못하고 있다’ 36%
- 민주당ㆍ정의당↓, 바른미래당↑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이 50%대 중반에서 약보합세를 보이며 4주 연속 하락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6~8일 전국 성인 1002명에게 문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대해 물은 결과(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54%가 긍정 평가했고 36%는 부정 평가했으며 10%는 의견을 유보했다.

대통령 직무 긍정률은 지난주 대비 1%포인트 하락, 부정률은 1%포인트 상승했다. 연령별 긍정ㆍ부정률은 20대 59%ㆍ30%, 30대 62%ㆍ29%, 40대 62%ㆍ27%, 50대 47%ㆍ47%, 60대 이상 45%ㆍ43%다.

지지정당별 대통령 직무 긍정률은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서 82%, 정의당 지지층에서도 68%로 높은 편이지만 자유한국당ㆍ바른미래당 지지층에서는 긍정률(16%ㆍ26%)보다 부정률(78%ㆍ59%)이 높았다.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층의 대통령 직무 긍정ㆍ부정률은 35%ㆍ46%다.

대통령 직무 수행 긍정 평가자에게 그 이유를 물은 결과(542명, 자유응답) ‘북한과의 관계 개선’(35%), ‘외교 잘함’(10%), ‘대북ㆍ안보 정책’(8%), ‘서민 위한 노력ㆍ복지 확대’(6%), ‘전반적으로 잘한다’(4%), ‘경제 정책’, ‘소통 잘함ㆍ국민 공감 노력’, ‘개혁ㆍ적폐 청산ㆍ개혁 의지’, ‘최선을 다함ㆍ열심히 한다’(이상 3%) 순으로 나타났다.

직무 수행 부정 평가자는 부정 평가 이유로(360명, 자유응답) ‘경제ㆍ민생 문제 해결 부족’(47%), ‘대북 관계ㆍ친북 성향’(19%), ‘북핵ㆍ안보’, ‘독단적ㆍ일방적ㆍ편파적’, ‘최저임금 인상’(이상 3%) 등을 지적했다. 

한편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 41%, 무당층 27%, 한국당 14%, 정의당 9%, 바른미래당 7%, 민주평화당 1% 순이다. 지난주와 비교하면 민주당, 정의당 지지도가 각각 1%포인, 2%포인트 하락했고. 바른미래당은 1%포인트 상승했다. 한국당과 민주평화당은 변함없었다.

그 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th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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