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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강특위 “전원책 대체 인사 직접 찾겠다” 비대위에 제동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이진곤 자유한국당 조직강화 특위 위원은 12일 김용태 사무총장이 해촉된 전원책 변호사를 대체할 인사를 직접 물색하는 것에 대해 “그렇게 하지 말라고 했다”고 말했다.

김 위원은 이날 MBC라디오 ‘심인보의 시선집중’에 나와 전 변호사의 해촉으로 공석이 된 외부위원을 잔류한 조강특위 외부위원 3명이 직접 추천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용태 사무총장<사진>은 지난 9일 전 변호사의 해촉 결정 직후 기자들과 ‘이미 특정인에게 접촉을 했느냐’는 질문에 “그렇다”며 “그 분이 동의여부를 기다려달라고 했고, 동의해주면 당내 검증절차를 거쳐 최단기간에 선임해 비대위 협의사항 안건으로 올릴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 위원은 “빈 자리를 충원하는 것은 상식적인 순서”라며 “이 점에 대해서는 외부 위원 3명이 어제(11일) 논의했다”고 말했다. 다만 “어떤 분을 모실지는 아직 결정을 못했다”고 덧붙였다.

이 위원은 전 변호사의 해촉 이후 잔류하기로 한 것에 대해 “전 변호사가 팀을 꾸리고 당에 추천을 해서 우리가(외부인사 3명)이 들어갔다”며 “우리가 그만 두게 되면 당은 대안이 없다”고 말했다. 외부인사 3명은 전 변호사에 함께 그만두겠다는 뜻을 밝혔지만 전 변호사가 만류한 것으로 알려졌다.
coo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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