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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정원 “北 삭간몰 미사일기지, 파악하고 있다”
[헤럴드경제=채상우 기자] 국정원은 14일 국회에서 열린 정보위와의 간담회에서 북한 삭간몰 미사일 기지 관련해 “삭간몰 기지 현황은 이미 파악하고 있었으며, 통상적 수준의 활동이 지속되고 있다”고 보고했다.

정보위는 간담회 직후 언론 브리핑 자료를 통해 “국정원은 여타 미사일 기지에 대해서도 관심을 갖고 집중 추적하고 있다고 밝혔다”며 “이와 함께 스커드·노동 등 현재 북한이 보유 중인 미사일 현황에 대해서도 보고했다”고 전했다.

정보위는 한미 관련 사항에 대해 “국정원은 한-미가 관련 사항을 공동으로 평가 공유하고 있으며 북한의 핵과 미사일 등 관련시설과 홀동을 공동으로 면밀 주시하고 있다고 보고했다”고 말했다. 앞서 미국의 싱크탱크인 국제전략문제연구소(CSIS)는 지난 12일(현지시간) 보고서에서 북한 내에 미신고된 것으로 추정되는 20곳의 미사일 기지 가운데 최소 13곳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CSIS는 그중 대표적으로 북한의 삭간몰 미사일 기지를 상세히 소개했다. 삭간몰 미사일 기지는 서울에서 북서쪽으로 137㎞ 떨어진 곳에 위치했으며 전쟁시 한국을 타격할 수 있는 단거리 미사일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삭간몰 미사일 기지에서는 지난 2016년 3월10일 동해로 스커드 미사일 2기가 발사됐으며 같은해 7월19일에도 스커드 미사일 1기와 노동 2기가 발사된 바 있다.

12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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