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니스트 조성진의 내년 신년 음악회가 무료로 진행된다. 티켓 확보를 위해서는 주최측의 네이버 블로그에 접속한 후 신청서를 작성하면 무작위 추첨을 거쳐 공연 티켓을 증정한다. [사진=연합뉴스]

[헤럴드경제=모바일섹션] 쇼팽 콩쿠르 우승자 출신 피아니스트 조성진이 내년에 롯데콘서트홀에서 진행되는 신년음악회를 무료로 진행한다.

대원문화재단(이사장 김일곤) 측은 내년 1월 4일 오후 8시 서울 송파구 롯데콘서트홀에서 피아니스트 조성진이 요엘 레비가 지휘하는 KBS교향악단도 함께 신년음악회를 연다고 16일 밝혔다.

조성진은 1부에서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3번’을 협연하고, 2부 프로그램으로는 차이콥스키 교향곡 6번 ‘비창’을 연주한다.

특히 이번 신년음악회는 대원문화재단 측이 사회 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매표 없이 전석 초대로 진행된다. 네이버 공연전시판과 함께 음악 애호가들을 무료로 초청한다.

신년음악회 무료 초대권은 대원문화재단 네이버 블로그(http://blog.naver.com/daewon_culture)에 접속, 신청서 작성한 대상자들을 상대로 무작위 추첨을 거쳐 공연 티켓을 증정한다. 공연 티켓 신청은 오는 30일까지며 내달 21일 당첨자를 발표한다.

대원문화재단 관계자는 “재단 초청 인원 등을 제외하고 롯데콘서트홀 객석의 3분의 2가량을 응모자에게 제공하려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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