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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탄소년단 정국, 캐나다 공영기업의 ‘최애’ 멤버로 뽑혀 화제
[헤럴드경제=서병기 선임기자]방탄소년단의 정국은 지난 13일과 14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콘서트에서 가장 빨리 굿즈 품절을 기록하였을 뿐 아니라 21일 오사카 콘서트 굿즈 사전판매에서도 가장 빨리 품절을 기록하며 일본 아미들로부터 열렬한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에는 캐나다 공영 기업에서 최애(最愛· 그룹 멤버 중 가장 좋아하는 한 명을 일컫는 말) 멤버로 꼽혀 화제이다. 캐나다 공영기업에서 방탄소년단을 꼽는 것도 흥미롭지만, 그중 한 멤버를 구체적으로 거론하는 것도 특이하다.

캐나다 퀘백주 수력 발전 및 공급 공사이자 세계에서 4번째로 큰 수력발전소인 ‘Hydro-Québec’(이하 하이드로 퀘백)에서 정국을 방탄소년단 최애 멤버로 밝혔다.

정전에 대해 하이드로 퀘백 트위터 계정에 귀여운 항의를 하던 한 아미가 갑자기 “BTS를 아느냐”고 묻자, 하이드로 퀘백은 “케이팝 보이밴드?”냐며 물었고, 이 아미는 “최애 멤버가 누구냐”고 다시 되물었다. 이에 하이드로 퀘백은 망설임 없이 “정국”이라고 답한 것이다.

이에 네티즌들은 “대화의 흐름이 너무 재밌다”, “어디서나 사랑받는 정국이”, “우리나라로 치면 한국 전력 공사가 자기 최애를 정국이라고 답해준거네”, “나도 최애가 정국” 등의 훈훈한 반응을 보였다.

/wp@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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