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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산대공원 빛 축제’ 내달 8일 팡파르
지난해 열린 ‘울산대공원 빛 축제’ 모습[울산시 제공]
내년 1월 27일까지 울산대공원 장미원에서
‘별빛, 꿈을 그리다’ 주제 5가지 테마 전개


[헤럴드경제(울산)=이경길 기자] 울산의 대표적인 겨울축제인 ‘울산대공원 빛 축제’가 내달 8일부터 내년 1월 27일까지 울산대공원 장미원에서 펼쳐진다.

‘별빛, 꿈을 그리다’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빛 축제는 5가지 테마(환영의 거리, 설레임의 시작, 별빛의 마법, 빛의 힐링, 별빛의 전설)와 12개의 세부 테마존이 펼치는 아름다운 별빛들의 이야기로 전개된다.

장미원의 중앙분수대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별빛의 봉인’ 테마존에서는 중앙분수대 장미광장 전체를 감싸는 초대형 트러스에 수많은 디지털 조명이 광장 전체를 은하수 빛으로 물들인다. 또 분수대 광장 중앙에 11m 높이의 초대형 별 구조물을 설치해 별과 빛이 하나되는 환상의 멀티미디어 디지털 라이팅 쇼가 진행된다.

‘빛의 놀이터’에서는 온 가족이 함께 빛을 체험해 볼 수 있고, 빛의 쉼터에서는 여유를 만끽할 수 있다.

내달 8일 오후 7시부터 장미원 특설무대에서 개최되는 개막식에는 행사의 흥을 돋우기 위해 인기가수 린, 아이시어, 박지헌(VOS) 등이 출연하며, 불꽃놀이, 멀티미디어 쇼로 빛 축제의 아름다움을 더할 계획이다. 크리스마스 이브에는‘히든싱어 스페셜 콘서트’가 개최된다.

축제기간에는 이용객 편의를 위해 별빛카페를 운영해 시민들에게 따뜻한 음료를 무료로 제공하며, 주말마다 버스킹 공연으로 음악 동호인이 만들어 가는 흥겨운 공연도 준비돼 있다.

울산시설공단 박순환 이사장은 “울산대공원 빛 축제는 시민들의 많은 사랑을 받아 전국적인 축제로 자리매김했다”며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오색찬란한 불빛 속에서 겨울밤의 소중한 추억을 한 아름 담아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빛 축제는 매주 월요일 시설정비 및 장미관리를 위해 휴장하지만, 크리스마스 이브와 12월 31일에는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정상 운영한다.

hmd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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