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역사를 만든 낡은 신발…美 최연소 여성 하원의원 신발 전시
다음달 6일부터 전시회에서 소개될 알렉산드리아 오카시오-코데즈의 신발 [출처=코넬 커스텀 앤 텍스타일 콜렉션 페이스북]

오카시오-코테즈의 구멍난 신발 등 전시


[헤럴드경제=신수정 기자] 미국 최연소 여성 하원으로 선출된 알렉산드리아 오카시오-코테즈의 낡은 신발이 전시된다. 더럽고 구멍난 신발이 치열했던 선거 기간의 노력을 보여주고 있다.

23일 CNN방송 등에 따르면 다음달 6일 뉴욕에서 시작되는 ‘코넬 커스텀 앤 텍스타일 콜렉션(Cornell Costume & Textile Collection)’에서 오카시오-코테즈의 신발이 전시될 예정이다. 오카시오-코테즈가 지난 6일 치러진 중간선거를 앞두고 선거 운동에 나서면서 처음 신었던 신발이다.

미국 최초 무슬림 여성 하원의원으로 당선된 일한 오마르(왼쪽)과 알렉산드리아 오카시오-코테즈 [출처=알렉산드리아 오카시오-코데즈 트위터]
올해 29살인 그는 당선 비결이 모든 (유권자들의) 문을 두드렸기 때문이라고 강조해왔다. 지난 6월 오카시오-코테즈는 이 신발 사진을 트위터에 올리며 “빗물이 발바닥에 스며들 때까지 문을 두드렸다”고 적었다.

전시회측은 “이 신발은 의회 역사상 최연소 여성의 노고, 헌신, 투지와 약속을 드러낸다”고 소개했다.

이번 전시의 제목은 ‘권한을 받은 여성:최전선으로부터 온 패션’(Women Empowered: Fashions from the Frontline)이다.

오카시오-코테즈의 신발뿐만아니라 루스 베이더 긴즈버그 연방대법관의 상징적인 깃(collars), 미 최초 여성 법무장관 재닛 리노의 치마 등도 전시될 예정이다.

ssj@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