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KT에 따르면 무선회선 2833개 기지국 중 2437개가 복구됐으며, 유선전화는 약 23만 2000가입자 회선 중 92%인 21만 5000회선이 복구됐다. 유선전화 중 광케이블을 사용하는 전화는 대부분 복구됐다. 동케이블 기반 전화는 화재가 난 통신구 진입이 필요해 복구에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했다.
경찰과 소방당국, 한국전력,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26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충정로 KT 아현빌딩 화재 현장에서 화재 원인을 찾기 위한 관계기관의 2차 정밀 합동감식을 위해 현장으로 진입하고 있다. 박해묵 기자/mook@heraldcorp.com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KT 통신장애 복구 과정에서 LG유플러스 광케이블망을 일부 활용했으며,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의 와이파이 8300식을 KT 가입자에게도 개방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과 KT는 소실된 광케이블과 회선까지 완전히 복구하려면 일주일가량 걸릴 것으로 보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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