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이 심폐소생술을 즉각 실시한 덕에 노인은 생명을 구했다.
이번 제4회 서울시 안전상 수상자의 사례다.
시는 27일 오전 10시 시청에서 시 안전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재난안전분야에서 헌신적인 활동을 한 시민ㆍ단체에게 주는 상이다.
수상자는 개인 7명과 단체 1곳이다. 문종영ㆍ박연주 씨 외에 하헌구(35)ㆍ함경수(52)ㆍ이철기(59)ㆍ이연서(59ㆍ여)ㆍ김경자(71ㆍ여) 씨와 서대문구 홍은2동 자율방범대(단체 수상자) 등이다.
하헌구 씨는 지하철 보안관으로 지난 7월 종로3가역에서 승객 2명을 흉기로 찌르고 도주한 살인미수범을 제압했다.
시상식은 진희선 시 행정2부시장, 수상자 7팀과 가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원율 기자/yul@heraldcorp.com